음주 사고에도 ‘부어라 마셔라’… 출발은 스무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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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-04-21 09:33 조회145회 댓글0건본문

# 음주운전 차량이 길을 걷던 9~12세 초등학생들을 덮쳤다. 지난 9일 대전 둔산동 한 스쿨존에서 벌어진 일이다. 친구들과 조금만 더 놀겠다던 아홉 살 어린이가 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. 나머지 3명도 부상을 입었다. 1명은 뇌수술을 받았고 1명은 실어증, 1명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.
3081명. 2020년 한 해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숫자다. 매년 3000명이 넘는다. ‘민식이법’ ‘윤창호법’ 등 음주운전으로 사망하는 피해자가 발생할 때마다 법이 개정됐다. 그런데도 또 9살 어린이를 잃었다. 며칠 뒤엔 출근하던 20대 사회초년생이 음주운전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. 전 국민이 매번 분노하고, 매번 음주운전 처벌법 강화를 외친다. 여전히 퇴근길에 술 한 잔 기울이면서.
전 국민 10명 중 7명은 술이 1급 발암물질에 속한다는 사실을 모른다.(2023 국립암센터 ‘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 조사’) 술은 음주운전, 알코올 중독, 주취 폭력 등의 위험성이 있지만,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친구 같은 존재다. 잘못된 음주는 언제,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걸까. 스무 살이 되면 당연하게 술부터 마시는 한국 사회의 음주 풍경을 들여다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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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쿠키뉴스
원본 링크 : https://www.kukinews.com/newsView/kuk202304190183




